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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사회, 2013 청년약사의 밤 행사 성료

jean pierre 2013. 10. 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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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사회, 2013 청년약사의 밤 행사 성료

 

신.구 벽을 허물고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 마련

 

 

대구시약사회는 1012일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청년약사의 밤행사를 개최하였다.

 

선후배 약사들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기존 약사회를 이끌어 온 리더들과 약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약사들, 그리고 미래의 약사를 준비하는 약대생들과 약대 교수 등 내외빈 400명이 참석하여, 약사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명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약사 60년 역사에서 청년약사의 이름으로 모이는 첫 번째 자리인 만큼 미래의 약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대단히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약사직능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 많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만들어졌듯 미래의 약사직능은 청년약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행동하며 같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국민속으로 다가가는 정책이 없다면 앞으로 10년 후 약사의 미래는 참혹할 것이라고 말하며, “동일성분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제도화 등 약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확고히 하였다.

 

행사는 '대한약사회 60, 고난과 시련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한 동영상을 선보여 과거를 잘 알지 못하는 청년약사들에게 고난과 시련의 약사회 역사를 되새기게 했다.

 

2부에서는 원희목 이화여대 헬스커뮤니케이션 원장의 특별강연과 청년약사 리더 4인의 발언대가 진행되었다.

 

원희목 원장은 약사 역할의 변화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미래는 욕망과 감성의 시대이며, 보건의료시장 개방도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 말하고, 약국과 약사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약사 발언대에서는 부산 싱싱약국 김성일 약사가 약사 3.0’이라는 주제로 발언하며, 원격 진료시대의 약사를 약사 3.0’이라 정의하고, 정부가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원격진료를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약사로 잘 알려진 임진형 약사가 약국의 동물의약품 취급과 관련하여, 약국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임을 강조하고 취급 활성화를 강조하였다.

 

성남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는 한방과립제를 통한 약국활성화에 대해 제안하며, 소분조제가 가능한 만큼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가능다고 설명하였다.

 

4번째 발언자로 나선 여수 세명약국 김성진 약사(약준모 대표)는 약국의 분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전공약사제도를 도입해 심장내과전문약국(2차약국)을 표방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며, 제조 시설기준 강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3부 행사에서는 약사들로 이루어진 약밴과 4개 약학대학생들의 공연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약대 밴드 동맥, 계명대 약대 여학우들의 댄스공연, 경북대 약대생들의 개그쇼, 영남대 약대 오케스트라, 마지막으로 약밴과 동맥의 합동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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