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대전정신건강센터-충남대병원,MOU체결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 오픈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충남대학교병원이 3월 4일 정신건강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이어 무인정신건강검진시스템(키오스크)을 오픈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 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정신건강 관련 행사 상호협력 ▲대전 시민 정신건강증진 관련 인적, 물적 자원 협조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1층에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하였다.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키오스크)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으로 대전 시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생애주기별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2차 상담 및 검진이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을 연계해 상담 및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이번 협약과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 설치를 계기로 대전 시민들의 조기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정신건강과 관련된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관리하여 대전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및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 설치를 통해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상호협력을 하여 정신건강서비스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이 생명존중의 이념을 가지고 있는 국립병원으로서 대전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한편,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대전시의 유관기관들과 정신건강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