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의약품유통

도매업계, 반품 비협조 제약사 맹비난

jean pierre 2012. 3. 7. 08:45
반응형
도매업계, 반품 비협조 제약사 맹비난
외자계 자기편의적 방침에 강력 대응키로
2012년 03월 07일 (수) 08:42: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4월 1일 약가일괄인하에 따른 반품 및 보상이 착수된 가운데 비협조 제약사 리스트가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도매유통가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 ,인비다코리아 ,제이에스팜,사노피&아벤티스파마,다카다제약 등의 6개 제약사는 3월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출고한 후 이전 재고약품에 대해 보상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노보노디스제약,한국MSD ,한국화이자제약은 30일 재고량만 반품보상을 인정하고 더 이상 보상은 없다는 정책이 문제시 됐다.

이와같이 반품보상에 어려움을 주는 제약사는 지난 6일 오후 대전에서 모인 전국 대형 21개 도매업소로 구성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비대위실무협의회(김성규 위원장:이하 비대위)서 밝혀졌다.

이에 비대위는 근명간 해당 제약사를 협회로 초청하여 도매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반품보상에 비협조적인 해당 제약사는 보건복지부 및 대한약사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하여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도매유통가는 “3월부터 인하가격으로 출하하고 보상은 없다”는 정책은 “도매가 약가부담에 대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요양기관에 대한 재고를 책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일부 제약사가 요양기관의 재고량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30일분만 한정 보상하는 것은 결국 도매업소에 반품보상을 떠 넘기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날 비대위에서는 지난 1월에 인하된 품목도 아직 보상되지 않은 제약사에 대해 3월 20일까지 정리해 줄 것을 공식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도매협회는 3월 6일 복지부가 주최한 제약, 도매, 약국 4자회담을 통해 현재 1월 인하분도 약30% 정도 밖에 해결되지 않은 유통가의 실태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협 비대위는 제2차 실무협의회를 대전역 청사앞 일식집에서 만나 반품보상 및 도매마진인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세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3월 하순경 제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업소는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복산약품 ,지오팜 ,송암약품 ,백광의약품 ,보덕메디팜 ,신덕약품 ,와이디피 ,원진약품 ,성일약품 ,한신약품 ,세화약품 ,삼원약품 ,우정약품 ,청십자약품 ,인천약품 ,유진약품 ,태전약품판매 ,경동약품 등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