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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석찬 병협명예회장 亞병원경영학회 평생공로상 수상

jean pierre 2010. 8.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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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석찬 병협명예회장 亞병원경영학회 평생공로상 수상
의술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여
2010년 08월 21일 (토) 08:46:4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라석찬(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현 홍익병원 이사장)회장이 2010 아시아병원경영 학술대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병원경영 학술대회조직 위원회는 20일 저녁 7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지난 38년간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의료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라석찬(홍익병원 이사장)회장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했다.

라석찬 회장은 1972년 홍익의원(현 홍익병원)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10,000여명을 무료 진료하였으며 수술비가 없어 개안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저소득층 실명자 약 30여명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라회장의 박애와 봉사정신은 의료계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정부와 관련단체로부터 각종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등 80여회를 수상하였고 이번 아시아병원경영 학술대회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되는 밑거름이 됐다.

라 회장은 특히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시 서울시 병원회 회장으로 응급의료대책반을 구성하여 인명구호에 최선을 다하였고 1998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단을 편성하고 언론과 공동으로 ‘사랑의 무료진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국가재난 관리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라 회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분야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의료개혁추진위원회, 의료보험대책 연구위원, 의료전달체계 연구위원, 자동차보험대책위원, 세무대책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의료보험법, 형사소송법 중 의료사고 관련법, 자동차보험 관련법, 응급의료법 제정 및 개정 등에 참여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 결정 과정에 의료계의 권익을 대변했다.

또한 1983년 서울지방경찰청 남부지청 의료자문위원을 시작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위원, 행정자문위원 및 공의 등으로 활동하며, 구치소 및 교도소의 미결수, 재소자에 대한 병보석 감정, 입원 및 통원 치료에 대한 의료자문과 의료관련사건에 의학적인 소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질서확립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이 밖에 한국 핵전쟁 예방 의사 연맹(KPPVW)이사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세계핵전쟁 예방의사연맹총회, 아세아 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등 핵전쟁 방지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몽골 교류협회 이사로서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평화와 화합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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