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외자계제약

'리피토' 한국인 2형 당뇨 환자 임상효과 좋아

jean pierre 2013. 10. 29. 15:55
반응형

'리피토' 한국인 2형 당뇨 환자 임상효과 좋아

 

440명 대상 아마데우스(AMASEUS)' 임상 진행

참여환자 90%이상 LDL-콜레스테롤 목표치 도달

 

 

 

화이자의 리피토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마데우스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났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29일 이와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피토가 한국인을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어떤 결과를 보였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자는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치료한 결과,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LDL-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 강하 및 염증 관리에 효과적이었음을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한 임상 ‘AMADEUS(아마데우스)’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설계되었다.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으로 시작 복용 용량을 달리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8주차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인2.6<mmol/L(=100mg/dL)(대한당뇨병학회 및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기준)에 도달했다.

 

또한 모든 환자군에서 총 콜레스테롤(TC) 및 중성지방(TG) 수치,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콜레스테롤(non-HDL-C) 수치, 총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율 등 모든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콜레스테롤(small-dense LDL)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염증도 완화됨에 따라 리피토의 환자별 맞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기존에 진행했던 글로벌 임상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TNT(Treating to New Targets)를 통해 이미 당뇨병 환자에 있어 아토르바스타틴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AMADEUS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한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량을 달리하는 맞춤식 치료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진료지침에도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고위험인자가 동반된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한다고 언급하고 아토르바스타틴의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의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는 이미 글로벌 임상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를 입증한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리피토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탁월한 스타틴 제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