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보톡스' 반복 사용따른 내성문제 대안 제시
"내성 최소화한 '제오민' 새로운 대안 될 것" 주장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4일(금)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청사진을 그리다’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갖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전문가를 초청한 본 행사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최신 치료 트렌드와 내성 발생의 위험성 등의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Dirk Dressler) 교수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의 미용학적 치료와 내성 발생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다. 뒤이어 피부과 전문의 박제영 원장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최신 미용 치료 트렌드>를 소개했다.
보툴리눔 톡신 치료와 관련된 내성 발생의 위험에 대해 발표한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항체 형성에는 각 환자의 요인 뿐만 아니라 제제의 용량, 투여 간격, 제제의 면역학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용량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내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전문의 박제영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지 20여년이 흘러 최근 톡신에 내성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특성상 반복 시술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성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투여시기, 용량 등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연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멀츠코리아의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과 및 신경과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 서 왔으며 제오민과 같이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소비자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에스테틱 트리트먼트 옵션을 제시하고, 의료진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멀츠코리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글로벌 에스테틱 제약회사로 국내에는 2010년 설립됐다.
멀츠는 현재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글라이톤, 칼슘필러 래디어스와 리프팅기기 울쎄라, 일반의약품으로는 콘트라투벡스, 판토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멀츠는 에스테틱 기업 중에서도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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