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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ASCO서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가능성 제시

jean pierre 2020. 6. 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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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ASCO서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가능성 제시

백토서팁 병용 임상 결과, 단독요법 대비 ORR PFS 향상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백토서팁의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연구자임상시험 1b/2a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고 61일 밝혔다.

데스모이드종양 임상은 백토서팁과 항암제 성분 이마티닙을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김효송 교수가 주관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데스모이드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고, 용량제한독성(DLT)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는 임상 2a상 단계에서 유효성 검증을 진행 중이.

백토서팁이마티닙병용요법의 초기 항종양활성 평가 결과에서는, 객관적 반응률(ORR) 28.6%(2/7)로 기존에 보고된 이마티닙단독요법 1년 반응률(11~13%) 대비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ORR 확보 기준에 미치지 못한 피험자 중 일부는 유의미한 치료 효과에 근접하는 수준의 종양 감소 수치를 보여, 향후 임상 결과 추가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개월 무진행생존율(PFS)100%를 기록해 기존 이마티닙단독요법(65~80%)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함께 발표된 백토서팁의 위암 국내 임상 1b/2a상에서는 12명의 피험자에게서 DLT가 나타나지 않는 등 차단계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SCO 연례회의는 196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56회를 맞는 전 세계 종양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70여 개국에서 암 전문의, 연구원,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 4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529~31일 온라인 상으로만 진행됐다.

백토서팁은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베타) 신호 전달 억제제로, 이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할 수 있어 모든 암종 및 항암요법과의 병용 투여 시 반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메드팩토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에 대해 연구자임상 포함 총 9종의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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