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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서울시약회장, "격려해준 분들 감사" | ||||||
퇴원하는대로 회무 복귀 차후 일정 추진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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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 민병림 회장은 무기한 단식 투쟁 중 갑자기 체력 약화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동안 동참해주었던 많은 임직원, 회원여러분, 특히 멀리 목포에서 달려와 격려해주셨던 목포시약사회 회원여러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림 회장은 “감기약 등 상비약을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약국외 판매를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과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당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지난 26일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특히 회원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이 위기를 알리고 대처하기 위해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단식 배경을 설명했다. 민병림 회장의 주장은 대한약사회가 지난 1월 23일 임원결의대회에서 혈서로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한 톨의 약도 약국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약은 약국에서만 취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약국을 통하여 다른 유통망이나 기관으로 판매처가 바뀌는 것에도 반대한다는 것이다. 민병림 회장은 “빠른 시간 안에 회무에 복귀하여 지난 초도이사회 결정사항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임시대의원총회 의견들을 수렴해 계획되어 있던 대응 방안들을 신속히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4일 밤 9시30분 전 원 부회장(직무대행)의 주재로 긴급 회장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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