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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식품도 위험한 세상에 약을 비전문가에게?"

jean pierre 2011. 5. 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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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식품도 위험한 세상에 약을 비전문가에게?"
긴급이사회, 대약정책팀 전원 퇴진요구..결의문 채택
2011년 05월 05일 (목) 12:16:2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기도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정책팀의 전원사퇴를 요구했다.

도약사회는 3일밤 긴급이사회를 열고 결의문을 통해 슈퍼판매와 관련 작금의 상황을 야기한 대한약사회 정책팀은 즉각 퇴진할 것과 아울러 어떤 이유로든 그 상대가 누구든 절대 약이라는 이름으로 약국외에서 판매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김구 약사회장과 대약 임원 일부가 참석해 이 과정을 지켜봤다.

김현태 회장의 동 현안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김 구 대한약사회장의 보충설명과 대처방안에 대해 경청한 후 참석한 이사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자괴감에 빠진 회원들의 비통함과 직능침해 사태를 초래한 대한약사회 정책기조의 변경을 강하게 주문하면서 약은 약사에게 라는 원칙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지부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불가하다는 원칙에서 벗어나 이를 왜곡시키거나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그 상대가 누구이건 절대 용인할 수 없음을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  "식품도 위해성이 논란이 되는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데 하물며 안전성이 담보되야할 약에 대해 편의성을 이유로 비전문가에게 맡기는건 있을수 없는 일"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대한약사회는 『약 = 편의제공』이라는 왜곡된 기준에서 벗어나 『약 = 안전성』을 절대원칙으로 삼아 현재의 사태해결을 도모한다면 오늘과 같은 직능위기를 자초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며 약사회원들 또한 대한약사회를 믿고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기재부의 고유 업무를 국민편의를 위해 야간에는 비전문가에게 넘겨줄 용의가 있는가 ?" 라며 전문가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가치관이 흐트러진 기재부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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