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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약권수호위해 약사법개정 반드시 하겠다"

jean pierre 2024. 11.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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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약권수호위해 약사법 개정 반드시 하겠다"

선거사무소 개소....지역. 동문. 연령 초월 각계각층 지지자 집결

박영달 41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11월 2일 선거운동본부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12일에는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달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밝혔듯, 동문과 연령. 지역을 초월한, 명실상부한 전국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박영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달 예비후보(64, 중앙대 약대)는 2일 오후 4시 서울 국제전자센터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난 30여년간 회무에 몸담은 이후 최병호. 박기배. 최광훈 3명의 경기도약사회장을 모시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하였고, 대한약사회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동안 4명의 회장을 모시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히고 “그러한 많은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저만의 색깔로 바꾸어, 대한약사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대한약사회장에 출마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 라고 슬로건을 정했다. 이는 약사회가 현재 안고 있는 현안들인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비대면진료(약배달). 품절약. 대체조제간소화등이 모두 법개정이 필요한 사안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으며, 경기도약사회에서의 입법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검증됐다고 자부한다. 약사직능을 억누르는 현안에는 싸움닭의 자세로 막을 것은 막아내서, 그 결과물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현안도 중요하지만, 약사 복지도 중요하다며 1호공약으로 약사공제조합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약사회장 시절 해왔던 상조 지원을 확대해, 약사회원의 복지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세상에는 3심이있다. 초심. 열심. 뒷심이다. 이 3가지의 심이 모여지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반드시 시현해 지지하는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인회 중앙대약대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초대장을 받고 박후보가 반드시 회장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30년 이상 약사회를 위해 일해 온 제자이기에 충분히 자격을 갖췄다고 본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명예교수는 격려사 이후 안주머니에서 떨리는 손으로 직접 쓴 서예글씨를 꺼내 박영달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그가 건네 문구는 ‘초심에 충실하라’는 의미의 득수초심(得遂初心) 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  두 문구이다.

박영달 회장은 스승의 친필 문구를 받아들고, 잠시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전영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지금의 초심을 약사회장이 되어도 잃지 말아달라. 이 자리에 모인 지지자들의 마음이 모인다면, 약사회를 이끌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뜻을 이룰 것”이라고 축하했다.

역시 전 마약퇴치본부 이사장을 지낸 장재인 약사도 “대한약사회장이 되려면 먼저 신념이 확고하고 책임질 줄도 알아야한다. 박영달 회장은 적임자다”고 치켜세우고 “스님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으면 스스로 승복을 벗거나 벗겨져야 한다. 박영달 회장은 염불에 진심인 후보다. 반드시 8만약사의 자존심과 약사직능의 미래를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인사했다.

또 2001년 대한약사회장 출마경험이 있는 권태섭 전 대한약사회부회장도 축사에서 “박영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약사직능 수호와 현안 해결의 유일한 적격후보이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지지를 당부한다” 고 말하고, 지지자들에게 큰 절로 인사했다.


이밖에도 김채영. 황은경 약사(사진 위)도 지지발언을 이어갔다.

김채영 약사(중앙약대 여동문회장)는 “약사 현안들은 대부분 입법없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박영달 후보가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가장 열정과 가능성을 지닌 인물이다”고 밝히고,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취임시 16개의 공약을 제시했는데, 몇 개나 실현했는지 묻고 싶다. 임기 3년간 준비했으니, 3년 더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실현 할 것이냐고 물으면,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현 집행부에 약사회 미래를 맡길 수 없다. 회장이 되어야 할 사람과 되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되어야 할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며 “가장 현안해결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박영달 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부산에서 달려온 황은경 전 실천약 회장은 “약사회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역량을 갖춘 젊은 약사들을 키워 대비해야 한다. 약사회가 직능을 제대로 수호하려면 역동감있는 약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투쟁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영달 후보가 회장이 되면, 젊은 약사들을 기용해 그들에게 경험을 쌓게하고, 미래에 약사직능을 수호할 젊은기수들을 키워낼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끝으로 박영달 예비후보 측은 개소식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갖고, 황은경 약사가 박영달 후보에게 열심히 달리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박영달 후보 캠프에서는 참모들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장동석. 김은택. 정찬헌 약사등 젊은약사들이 일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측은 추후 참모들을 더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허인회 중앙약대명예교수.권태섭 전 대약부회장. 전영구. 장재인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 조덕원 약사회 감사.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전 회장. 최일혁 전 고양시약사회장.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 정명진 약사회 부의장. 김은주 약사회 여약사회장. 조석현 전 인천시약사회장. 위성숙 전 경기도약부회장. 김범석 성대약대동문회장. 이명희 서울시약 예비후보. 이경옥. 한일권.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 최도영 충북약사회장. 손병로 미래약사신협 이사장. 임득련 전 덕성약대동문회장. 이정근 경기도마퇴본부장. 신상직 전 도봉구약사회장. 황은경 전 실천약회장. 김진수 전 경기도약 이사. 백경신 전 대약부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이광희 약사회보험이사. 조수옥 경기도약 여약사회장. 백준우 경기도약분회장협의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박선영 경기도약부회장. 홍성광 전 휴베이스 대표.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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