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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후보 "최두주 사무총장 법카 유용의혹 밝혀라"

jean pierre 2024. 11.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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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후보 "최두주 사무총장 법카 유용의혹 밝혀라 " 

"급여받는 사무국 직원,사적활동에서 법카사용 해선 안돼"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이  28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두주 사무총장의 실질적 활동에 대한 여러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영달 후보가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최두주 사무총장이다. 

 

박영달 후보는 "최두주 사무총장은 약사회에서 급여를 받는 직위다. 사무총장은 실질적으로 사무국을 총괄하는 직원인데, 실제 활동을 보면 최광훈 회장를 밀착 수행하면서, 사적인 활동까지도 함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특히 문제되는 부분은, 약사회 업무와 무관한 동문회 활동 등을, 사무국 직원인 최 사무총장이 평일 업무시간에 골프 행사를 같이한다는 점,  활동 비용 결제과정에서, 사적으로 법카를 유용한 의혹이 든다"며 법카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박후보는 4월 19일 동문회 행사를 예로들며 "당시 최광훈 회장이 행사참석자들의 식사비를 결제하고, 골프비용을 내는 부분은 회장으로서 판공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 행사는 분명히 약사회 업무와 무관한 행사이기 때문에, 최두주 사무총장까지 약사회 법카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광훈 후보의 비용을 결제하면서, 본인의 것도 같이 결제했다는 의혹이 있으므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런 경우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지난 1년간 상당히 많이 여러 곳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즉, 많은 회원들이 '이너서클'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데 있다"며 "최광훈 후보측은 최두주 사무총장에 대한 이런 회원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명확히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런 행동들이, 사실상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될 수 도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두주 사무총장이 사적 활동에 법카를 사용한다면 그  것은 큰 문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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