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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삼성서울 교수, 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 선정

jean pierre 2014. 2.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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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삼성서울 교수, 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 선정

 

대한의학회 선정..3월 25일 시상식 예정

 

 

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교수(57)를 선정했다.

 

박원순 교수는 지난 20년간 저출산 시대의 핵심의료인 신생아 집중치료실 구축과 발전에 헌신해오며, 미숙아 및 신생아 치료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자로 평가돼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박원순 교수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90년대부터 규정한 생존 한계 24주를 극복하기 위해 초극소 미숙아에 대한 특화된 출생 직후 심폐 소생술, 초극소 미숙아의 고가습 환경 및 수액 전해질 관리, 그리고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한 24시간 면회 및 캥거루 케어 등을 도입하며 미숙아 치료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23-24주 미숙아들의 70-80%이상을 생존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생아 집중 치료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고, 국내 최초 출생 체중 400그람 초미숙아 생존을 비롯 최근엔 세계 최연소 애기 중 한명인 임신기간 215일의 초미숙아를 생존시키는 획기적 진료성과를 이루어냈다.

 

 박 교수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연간 최다 미숙아 진료기록과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경학적 예후를 결정하는 미숙아의 또 다른 난제인 미숙아 뇌실내 출혈을 해결하기 위해 미숙아 뇌실내 출혈의 동물 모델에 줄기세포 투여의 중개 연구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 2013년 신경학 유력 저널인 Stroke에 세계 최초로 미숙아 뇌실내 출혈에 줄기세포를 투여하여 수두증을 감소시킨다는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25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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