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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실용적 집행부 구성.. 일하는 회무시스템 구축

jean pierre 2024. 3.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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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실용적 집행부 구성.. 일하는 회무시스템 구축

박호영 회장 "인사에 만전, 미래혁신위 등 설치 협회 발전도모"

3대회무방침. 6대회무기조 완성위해  회원사와 공동 노력할 것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7대 집행부가 일하는 집행부 구성을 위해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이와 관련  “선거 기간 발표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집행부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지금 의약품유통업계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과도기적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새 집행부 인선은 매우 중요하다. 훌륭한 인재를 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집행부를 구성하고, 협회의 위상과 회원의 이익이 동시에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3월 중으로 인선을 마칠 계획이며, 협회의 조직도 통폐합이나 조정 등을 통해 실용적인 위원회 중심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시도지회장 회의를 최근 개최하고, 각 지회의 훌륭한 인재를 추천받고 있으며, 지회장의 역할론도 확대하여, 중앙회와 지회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회장단(부회장)을 담당위원회 책임제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담당 회무를 관장하는 시스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집행부 구성이 큰 틀에서는 전반적으로 집행부가 다소 젊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회장이 강조해 왔던 미래혁신위원회 등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협회와 업계의 미래를 위해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2-3세및 젊은CEO를 중심으로 조직을 설계할 방침이다.


박호영 회장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선은 회무 계획 만큼이나 중요하다. 무엇보다 일하는 집행부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회무정책도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무의미하다. 적재적소에 적합한 인물을 고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꼭 협회 회무가 시스템화되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이미 공약에서 발표한 6가지 회무 기조가 잘 실행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모두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이 공약으로 내건 6대 회무기조는▲1.강하고 힘있는 회무 기반 마련▲2.중소도매와 동행하는 회무. 중소도매특위 구성▲3.미래혁신위 설치통한 미래지향형 회무▲4.유비무환으로 준비하는 회무▲5.협력과 상생의 의약품유통 생태계 구축▲6.회원사 의견. 비판에 귀 기울이는 열린 회무이다.

그는 ▲탄탄한 기반구축으로 강한 협회· 업권을 지키는 회무▲ 소외된 회원 없이 이끌고 밀어주며 동행하는 회무▲오늘은 행동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지향형 회무를 3대회무 방침으로 정해, 회원사들과 함께 조금씩 상생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호영 회장은 최근의 잇단 입찰논란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입찰 시장은 우리 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매년 입찰 시즌만 되면 논란도 많고 업계 간 경쟁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으며, 뚜렷한 해결책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제는 큰 틀에서 시장을 봐야한다. 외부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우리 역할과 가치에 맞는 입찰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입찰 문제를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시장 경쟁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제살깎기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찰의 제도적인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입찰업계가  배려와 협력, 상생의 자세로 논의해 봐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은 끝으로 “원활하고 활발한 협회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사들이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상호간 필요할 땐 양보와 배려도 하면서, 단합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통협회는 정책단체이자 이익단체이다. 결국 회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회무에 집중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도 중요하겠지만, 그 정책을 실행하여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것은 회장 혼자의 힘으로 절대 불가능 하므로, 회원사들이 협회의 위상강화와 회원사의 이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회무 협조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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