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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출시

jean pierre 2024. 10.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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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출시

‘넥스가드 캣 콤보’ ...광범위한 구충범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NexGard COMBO)'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가드(NexGard)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구충제 브랜드로, 강아지용 먹이는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국내 선보이고 있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기존 고양이 내외부 구충제인 '브로드라인(Broadlin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브로드라인 성분인 에프리노멕틴(Eprinomectin)과 프라지콴텔(Praziquantel)에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주요 성분인 아폭솔라너(S-afoxolaner)를 더해 보다 광범위한 구충 범위를 갖춘 액상형 스팟온 제제다.

국내의 경우, 유기묘 입양을 통해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묘 가구가 많은 만큼 고양이 내외부 구충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묘 가구의 주요 입양 채널로 유기묘를 입양하여 기르는 경우가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반려견(11.4%)의 3배 이상에 달한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1회 투여만으로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 기생충 외 진드기, 벼룩 등 외부 기생충까지 한 번에 구충할 수 있는 올인원 구충제다.

 

먼저, 기존 브로드라인의 구충 범위에서 조충 2종류와 고양이폐충이 추가되어, 국내 시판 중인 고양이 내외부 종합구충제 중 유일하게 조충 치료가 가능하다.국내 서식하고 있는 야생 고양이를 대상으로 내부 기생충 감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충류 감염률(27.9%)은 선충류 (52.1%)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구충 효과도 추가됐다.

 

SFTS는 사람에서 최대 47%까지 치명률을 보이지만, 현재까지 사람과 동물 모두 치료제가 없는 제 3급 법정감염병이다.국내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넥스가드 캣 콤보를 투여하고 48시간이 지난 후, 작은소참진드기가 100% 사멸된 것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액상형 스팟온 제제인 넥스가드 캣 콤보는 무알코올 제형(Alcohol Free)으로 반려묘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체중 구간에 따라 소형묘(S, 0.8~2.5kg)와 중∙대형묘(L, 2.5~7.5kg) 등 2가지로 출시돼 생후 8주령 및 0.8kg의 어린 고양이부터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넥스가드 캣 콤보는 2023년 기준 유럽 내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판매 1위 제품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또한,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로부터 고양이 친화 제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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