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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 개최

jean pierre 2015. 4. 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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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 개최

 

11일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서 2시부터

 

이제 병원약국에서 첫 발을 내디딘 신규약사들을 위해, 병원약사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병원약사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병원약사로서 업무를 새로 시작한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11() 오후 2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4시간 동안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병원 약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이해시킴은 물론, 환자 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여 병원약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게 될 신규 병원약사들의 대부분은 병원 실무실습 교육을 마쳤던 6년제 첫 졸업생들이 모이는 첫 공식 교육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신규약사 연수교육 참석자는 약 250명으로 그 중 약 80%인 약 200명이 올해 약대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김형숙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약품관리와 환자 중심의 임상약제업무 수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는병원약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6년제 신규약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에서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를 최초 합격하고, Pharmacotherapy(약물요법)까지 2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아주대학교병원 이선아 약사의 전문약사의 역할강의가 진행된다.

 

전문약사의 필요성과 그 역할 뿐 아니라, 전문약사 자격증 취득 노하우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팀의료의 일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전문약사자격의 취득은 필수이므로, 신규약사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철완(서울아산병원 법무팀장) 강사가 의료기관 약화사고 사례를 주제로 의약품 관련 부작용 발생 현황 및 사례를 통한 약화사고의 유형과 분쟁에 대해 강연하며, 김선자(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장) 강사는 의료기관 정보보호 사례를 주제로 의료기관에서의 개인정보의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법, 그리고 개인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사건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같은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보호가 더 중요시해져 의미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이연지 약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세련된 약사 되기발표는 병원약사들이 환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동료 약사들 및 타 부서 직원들과 효과적인 대화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약제부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환자와 약사간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본 연수교육은 신규약사들이 병원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호응도와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윤태원)에서는 515~1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신규약사 인성교육 및 연수교육을 12일 일정으로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섭 회장은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통하여 병원약사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선배약사들의 업무 경험, 그리고 약화사고나 정보보호 등의 사례를 통해 책임감까지 지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첫 교육이자 시작인만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6년제 약사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미래의 전문약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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