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노년층 만성질환 예방 적극 나서 |
11월3일 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식 계획 |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대한노인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3일 ‘만성질환 예방의 날’을 선포한다.
이는 고혈압, 당뇨 등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만성질환을 예방해 노인 의료비를 낮추는 국민운동을 벌이는 것은 노인의료비 증가로 노인 가계가 부실화하는 것을 막자는 목적이며 국민운동 캐치프레이즈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병원협회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벌이면서 만성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은 노인 의료비의 상당 부분이 만성질환 치료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병협에 따르면 2002년 4조8천억원 수준이었던 11대 만성질환 진료비는 지난해 16조3천억원으로 3.4배나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에 지불한 건강보험 재정만 해도 고혈압 2조5천억원, 당뇨 1조4천억원을 합쳐 3조9천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암 치료에 들어간 건강보험 재정과 동일한 액수다.
병원협회는 이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알려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이날‘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이 단순히 선포에 머물지 않고 효과적으로 추진되게 하기 위해 건강증진재단과 만성질환관리협회의 자문을 받아‘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제정,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과 표준식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예방수칙은 만성질환관리협회가 작성했으며, 금연, 절주, 건강식단 등은 건강증진재단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등을 참고로 만들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적합한 식단을 짜는 등 전문가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11월3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프라자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을 갖고 만성질환 예방수칙과 실천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한 이날 행사를 기념해 한강시민공원 7.8km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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