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역사 새로 쓸 50년 미래 조망

병협, 역사 새로 쓸 50년 미래 조망

창립50주년 기념 관리종합학술대회 성료

대한병원협회가 창립 50주년 기념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국민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원대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 병원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병원협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창립 이래 50년간 한국 병원의 역사와 병원협회 정책추진 성과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명실상부한 법정 의료기관 대표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뜻을 두고 진행했다.

병협측은 이와 관련해‘한국의료와 병원발전(해방이후 한국 병원 발달사, 서울의대 의사학 교실 김옥주 교수)’와 ‘병원협회의 위상과 역할(한원곤 기획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에 대한 주제발표시간을 마련, 미래를 조망했다. 학술대회에선 해외환자 유치 경쟁 본격화에 따른 ‘국제의료서비스’ 한국의료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겨냥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비롯하여 환자안전, 병원의 사회적 책임, 병원 의료정보, 법과 의료,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전문화 등 병원 경영 관리 부터 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르기까지 병원계 전반의 현안과 이슈를 다뤘다. 한편 병협은“정책 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을 실현하자”는 비전 2020을 선포, 비전과 미션 구현에 부합하며 진취적이고 발전자향적인 미래상을 나타내도록 C.I 도 새롭게 제정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6 오후 7: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