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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외래약국 허용 1천만서명운동 가능성 커져

jean pierre 2011. 5.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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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외래약국 허용 1천만서명운동 가능성 커져
분업 10년 문제점 지적..건보재정 건전화도 효과 주장
2011년 05월 04일 (수) 09:06: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협회가 병원 외래조제실 설치와 관련 대국민 1천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병원계는 분업 이후 지속적으로 의료기관내 외래 조제실 허용을 추진해 왔었다.

 병원협회는 이와관련 지루하고 결론이 안나는 현안중 하나가 외래조제실 허용이며 의약단체가 분업 10년을 맞아 분업평가를 하면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병원계는 분업이 10년이 지났지만 당초 기대했던 정책효과는 없고 환자불편만 가중되고 있으며 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병원내 외래조제를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의 분업이 제한적 직능분업이라고 규정한 병원협회는 그 이유는 바로 외래조제 병원내 금지라고 밝히고 환자들이 병원 밖 약국서 조제받는데서 오는 사회적 비용 손실은 보상받을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분업시 단체간직능간 이기주의 때문에 생긴 외래 원내 조제금지에 따라 환자만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힌 병원협회는 원하는 성과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항생제 처방률 감소나 의료비 절감등은 분업시행시 예상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해 분업은 실질적으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업 재평가 논쟁만 하면 의-약계가 약제비 증가 책임공방을 하며 딴지 걸기에 나서 개선방안의 본질에는 접근못하고 무의미한 논쟁만 지속되고 있다고 밝힌 병협은 병원내 외래조제실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하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건보재정 절감에도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게 바로 원내조제 허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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