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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멕시코 스텐달社, '듀카브. 투베로' 수출계약 체결

jean pierre 2016. 9. 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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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멕시코 스텐달社, '듀카브. 투베로' 수출계약 체결

 

카나브 기반 복합제...약 300억원 규모 공급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카나브 복합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멕시코 제약회사 스텐달과  2723만 달러(약 301억원) 규모   '듀카브·투베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다. 이번 계약으로 로열티로 350만 달러(39억원)가 들어오며, 나머지는 8년간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받는다. 

계약을 체결한 스텐달은 본사가 있는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25개국에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2011년 카나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한 모든 카나브 계열 제품을 중남미에 수출하게 됐다. 중남미 지역 총 계약규모는 8323만 달러(924억원)다.

전체 수출국은 기존 29개국에서 41개국으로 늘어났다. 전체 수출액도 3억7530만 달러(4150억원)로 껑충 뛰었다. 카나브는 중남미 25개국에는 스텐달, 브라질에는 아쉐, 러시아는 알팜, 중국엔 글로리아, 동남아 13개국에는 쥴릭파마에 판권을 넘겨주었다.

 

동남아와 러시아는 빠르면 연내 시판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는 완제품 수출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도 높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러시아는 늦어도 내년 1~2월, 동남아 시장 중 규모가 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3~4월 경에 론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중남미 13개국이었던 카나브와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의 수출국에 12개국을 추가하는 계약도 맺었다. 이로써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는 총 25개국에 수출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 단일제로 쌓아온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카나브플러스·듀카브·투베로 등 카나브 패밀리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며 "중남미 성공은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의 중요한 선례가 되는 만큼 현지 영업·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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