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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수출 누적 1억달러 돌파

jean pierre 2013. 7.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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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수출 누적 1억달러 돌파

 

고혈압치료제..멕시코에 2600만달러 계약따라

 

보령제약이 내놓아 돌풍을 일으킨 고혈압치료제 카나브1억 달러 수출 실적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 신약 중 최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보령제약은 멕시코의 스텐달과 국산 15호 신약 카나브의 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 2600만 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보령은 20113000만 달러 물량의 수출계약과 지난해 9월 브라질의 431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을 합쳐 누적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멕시코에서 오는 9월 카나브를 정식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에 추가 계약을 체결한 카나브플러스는 내년 9월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향후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와 메나(MENA, 중동·북아프리카지역) 등 신흥 제약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복지부는 지난 21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협회, 보령제약, 동화약품, 한미약품, 한국비씨월드제약, 바텍 등 민·관 합동으로 멕시코와 브라질을 방문해 현지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보령제약 카나브는 12년간 30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지난 20109월 국내 15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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