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병원, 건강한 간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17일 오후 2시 kbs부산홀서
회사원 김모씨(41)는 연말연시 각종 회식 및 송년회로 12월 매일같이 피로감을 느낀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계속되는 연말 모임으로 적신호가 켜진 현대인들의 건강 사수를 위해 17일(목) 오후2시부터 KBS부산홀에서 무료 건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건강강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간내과 윤병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간 때문이야, 간암을 이깁시다’라는 주제로 한 시간여 동안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통계청에 따르면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 해 6,793명이다. 얼핏 보았을 때는 사망순위 8위에 불과하지만 암으로 별도 계산된 간암 사망자 수 11,335명을 더하면 한 해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8천여명에 육박한다. 이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다.
간은 손상시키는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 손상으로 인한 경과과정은 비슷하다. 급성간염이 심한 경우에는 간 부전으로 진행하여 수개월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간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한다. 간 질환이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로 불리는 이유이다.
고신대복음병원 간내과 윤병철 교수는 이날 건강강좌에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더 나아가 만성 간질환자의 운동법, 식이조절, 간에 좋은 식품 등을 소개해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간은 손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진행되고 나서야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간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날 건강강좌는 간 질환과 간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모든 참석자에게 간질환 관련 소책자를,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권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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