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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운동 병행하면 치매 예방효과 커

jean pierre 2010. 7.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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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운동 병행하면 치매 예방효과 커
둘 중 하나만 취해도 평균 40% 안팎 예방
2010년 07월 12일 (월) 14:47:2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운동과 비타민D가 치매를 막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Zaldy Tan 박사는 연구논문에서 보통 내지는 강도가 높은 운동이 노인성 치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을 평균 4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탄 박사는 1980대 말에 프래밍햄 건강조사(FHS)에 참여한 노인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20여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 중 운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은 가장 많은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이 45%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탄 박사는 밝혔다.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운동과 치매 사이의 관계를 관찰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242명의 치매환자가 기간중 발생했다.

한편 영국 엑시터 대학 의과대학의 David Llewellin 박사는 미국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천32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노인성 치매에 앞서 진행되는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평균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사람은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394%나 높게 나타났다.

노인들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은 피부가 햇빛을 받아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햇빛 노출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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