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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6회 퍼플리본 캠페인 진행

jean pierre 2015. 4. 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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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자궁경부암 예방홍보 나서

 

예방주간맞아 6회 퍼플리본 캠페인 진행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가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5월 셋째 주(511~16)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제 6회 퍼플리본 캠페인 닥터카페 시즌 6’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6주년을 맞는 퍼플리본 캠페인은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건강한여성재단이 공동주관 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올해 캠페인 대상 연령을 10대까지 넓히고 “10대부터 챙겨야 할 자궁경부암 예방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상을 10대까지 넓힌 이유는 10대 여학생이 자궁경부암 예방 적기에 해당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10대는 초경 시작과 함께 진정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시기로,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소중한 자궁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때부터 질환의 주요 원인인 HPV 감염에 대한 면역력 형성이 필요하다.

 

최근 만 9-14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2회 접종이 승인되면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을 통해 만 14세까지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적기 메시지를 전하고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예방실천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514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카페/레스토랑 퓨어아레나에서 산부인과전문의 클래스와 1:1 상담, 예방서약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대부터 알아야 하는 자궁건강 이야기' 클래스는 10대 딸과 엄마를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근호 교수의 강좌로 진행된다.

 

클래스에 참여한 여성에게는 브런치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02-3210-9726)를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다.

 

강좌 후에는 행사장 야외 테라스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전개, 예방서약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 상담 행사를 통해서는 평소 가지고 있는 여성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볼 수 있다. 당일 야외 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능하며, 참여 여성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료 커피를 증정한다.

 

한편, 캠페인 기간 전후로 서울시내 카페에서도 퍼플리본 캠페인을 만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대학로, 삼청동 등 대학가 및 직장가 카페 20여 곳에 퍼플리본 캠페인 특별판 컵슬리브를 배포해,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장흡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국내 하루 3명이 생명을 잃는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최근 젊은 층 발병이 증가하고 있고 자궁경부암 및 전암성 병변으로 소중한 자궁을 잃는 여성도 연 4,000여 명에 달한다.”, “이처럼 위험한 여성암이지만 백신과 정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여성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병원이 아닌 카페에서 알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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