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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 3 제1회 성료

jean pierre 2025. 3.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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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 3 제1회 성료

박정관 DRxSolution  대표. 지정훈 스트라이커 상무



지난 3월 22일 (토), 대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3’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한국산업약사회 주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주관, 위드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이사와 지정훈 한국 스트라이커 상무가 연사로 초청되어 약대생들에게 미래사회에 맞춰 갖춰야 할 약사의 역할을 전달했다.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이사는 ‘디지털, AI시대, 약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AI 시대에 약사의 직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리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설명하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라 설명하며, 디지털 자체 보다는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낸 “연결”이 새로운 방식의 전환을 이끌었다고 전하였다.

이후 AI의 응용이 확대될 때 약사의 직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약사의 영역을 언급하며 핵심 역량을 갖추고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정훈 한국스트라이커 상무는 ‘제약회사가 아니라 의료기기 회사라고?’를 주제로 의료기기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의료기기 회사에서의 약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였다.

특히 의료기기 회사는 체계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한 번 시장에 진입하면 높은 안정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자본이 제한된 국내 환경이 적합한 분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회사에서 약사는 다양한 전공자들 사이에서 전문성과 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팀과 허가 등을 담당하는 지원 부서를 연결하는 핵심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조희수 약대협 회장은 “많은 약대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해 특정 직능에만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명사특강 시즌3>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명사특강이 개국약사뿐만 아니라 산업약사, 병원약사, 공직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능을 소개하는 창구로서 약대생들이 각 분야에 보다 친숙해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으로도 진출함으로써, 약사 직능의 저변이 더욱 확장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명사특강 참여자 정예담 학생은 “박정관 대표님이 강조하신 주제인 ‘AI는 약사를 대체하지 않는다. AI를 활용하는 약사가 기존 약사를 대체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계의 메시지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에 대한 욕심도 생기게 했다.”고 덧붙였다.

명사특강을 주관한 약대협은 전국 37개 약학대학과 1만 1000명의 모든 약대생을 대표하는 유일한 공식 단체다.

약대협은 약대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 개국,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격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명사특강은 오는 5월 24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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