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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경 "재신임통해 도약 발판 마련" 밝혀

jean pierre 2012. 3. 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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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경 "재신임통해 도약 발판 마련" 밝혀
인천시약 회원 서신통해 심경 토로
2012년 03월 19일 (월) 15:34:5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28일 회원으로부터 재신임 여부를 결정받게 될 송종경 인천약사회장이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자신의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 

송회장은  “지부장이 되고나서 원칙을 지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우리 내부의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허물을 감싸 안는 구태보단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는 약업 환경을 조성하여 회원들 스스로 그 변화를 예측 하고 대응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나가게 되길 기대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투쟁에 있어서도 전국 어느 지부 못지않은 열의를 가지고 투쟁에 임해왔으며 대약의 협의발표 이후 협상 국면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그것을 지켜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퍼판매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으며 우리는 철저히 약자의 입장에서 대립각을 세워 얻을수 있는 것은 자존심이라는 명분이지만 잃는 것은 경제적 손실+약사직능 자체의 존폐로 진행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약이 약국밖으로 나가는 치욕을 감수하며 정부와 협의를 진행한 이면에 감춰진 약사회와 지부장의 고충을 다시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하고 “약사회도 이런 치욕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신임이 투쟁 목소리를 외면한 댓가라면 그 댓가를 명예롭게 치룰 것이며 투쟁을 접고 복지부와 협상을 선택함에 있어 개인적 유 불리나 지부장으로서의 명예가 중요치 않았음은 그 선택의 명분이 바로 회원 여러분이었기에 누구보다 당당하게 재신임 안을 받아들일 수 있었음”을 밝혔다.

더불어 “지부장 재신임을 통해 인천시 약사회가 좀 더 단단해지고 서로의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저는 기꺼이 그 선택을 존중할 것이며 그 기회를 통해 인천시약사회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내부의 분열을 봉합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담보할 정책적 대안들과 행동들을 만들어 가야 할 때이며 회원의 재신임은 그러한 일들을 실행해 가기위해 필요한 강력한 추동력이 되어 인천시약과 대약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며 더불어 한점 부끄럼 없는 인천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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