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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도 쥴릭행..도매 강력 대응책 강구

jean pierre 2008. 8.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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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도 쥴릭행..도매 강력 대응책 강구

업계 "쥴릭은 국내업체 마진 갈취하는 업체"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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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케어제품을 집중적으로 발매하고 있는 한국스티펠이 도매협회의 맹공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는 스티펠이 쥴릭으로 도매거래선을 8월 부터 변경통고 했기 때문이다. 쥴릭을 통한 도도매형태는 마진 폭을 쥴릭측이 쥐고있으며 이는 곧 지금까지 사례를 볼때 크게 줄어 들 것은 명확하다.

스티펠은 이와관련 지난달 말 도매유통시스템 변경을 거래업체에 통보하고 8월4일까지는 업무이관을 위한 재고이동 등으로 잠정 물량공급이 중단, 5일부터 쥴릭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으라고 통보했다.

거래가없는 업체들은 백제, 신성, 태경등 3개업체를 통해 구입해달라고 요구했다.

별다른 마진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마진폭은 쥴릭측이 정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스티펠은 일반약 13-14%, 전문약 8-10%의 마진을 제공했다.

도매업계는 쥴릭행을 통보한 기존의 다른 외자계 제약업체들과는 달리 스티펠은 피부나 두피케어 제품이 대부분으로 기존업체들과는 달리 도매업계가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거래중단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도 이에대해 쥴릭측이 이런 행태를 보이면서 타당성을 갖췄다면 별문제이지만 결과적으로 쥴릭측이 도도매 형태를 띠는 것은 국내업체들이 그동안 확보하고 있던 마진을 쥴릭측이 중간에서 갈취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도협은 이번주 초까지 실태와 상황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해 강력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04 오전 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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