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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약사, '체육인 올바른약물 사용 돕는다'
약사회, 1800여명 배출...사회적 직역 확대 나서
약사직역 확대의 일환으로 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2기 수강이 진행되고있다. 약사회는 지난해 10월 1기 1177명에 이어, 이번에 2기는 659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약사’ 라면 선뜻 와닿지 않는다. 약사회가 밝힌 스포츠약사는 운동선수들의 약물복용과 관련한 지도를 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각종 경기에서 순위에 든 선수들이 추후 도핑에서 약물복용 문제가 불거져 박탈당하는 사례가 빈번해 지는 만큼, 의약품전문가인 약사들로부터 연습중이거나, 실제 경기를 앞두고 금지 약물등과 관련한 올바른 의약품사용을 상담을 해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약사회는 1기 수료생 약국들에게 ‘스포츠약국’ 이라는 현판을 별도로 배포해 약국에 부착하게 하고 있다. ‘체육인을 위해 스포츠약사가 상담 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스포츠약사들을 통해 체육인들이 이러한 약국을 찾아,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사전에 충분한 자문을 받아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약사회는 스포츠약사 홈페이지를 개설해 체육인들이 이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상담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직접 상담하고 싶은 경우를 위해 위치기반 스포츠약국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스포츠약사 라는 분야가 아직 정부에서 공식 인증이 수여되는 자격은 아니지만, 공신력있는 대한약사회가 직접 관장하고 주도하는 만큼, 향후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판단되면 정부에 요청해 공식인증으로 도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미영 부회장은 “이번에 2기 모집에 들어가는데 보다 전문적인 자질을 갖추기 위해 심화과정(온라인. 6개분야) 운영계획을 마련했으며,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해, 스포츠약사와 관련한 도핑예방 등 다양한 전문 컨텐츠나 코너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2기과정이 수료되면 총 1,836명의 스포츠약사 자격인증을 갖춘 약사가 탄생한다. 주로 30-50대 약사들이 주를 이루지만, 가능하면 전 연령대로 확대해 약사의 사회적 역량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인은 물론, 그 주변 관계자들이나 가족들과도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약사 인증을 위한 주요 교육과정은 ▲스포츠약사 일반 ▲도핑예방 ▲손상과 재활 ▲스포츠영양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강의 형태로 총 12강이 진행된다.
한편 약사회는 그동안 각종 체육행사에 봉사무료약국을 운영했으나, 금년 열리는 전국체전이나 장애인 체육대회에는 ‘스포츠약국’ 이라는 명칭을 달고 약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의 많은 체육인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스포츠약사의 존재와 역할을 널릴 알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약사회는 스포츠약사가 단순히 약물이나, 부상등의 약물사용 역할을 넘어서, 선수의 영양상담도 약사라는 직능상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 부분에서도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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