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
안녕하십니까? 제26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영희입니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신축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선배들의 열정과 헌신, 회원 모두의 합심으로 2020년은 ‘한국병원약사회관’ 건립의 꿈을 이룬 해였습니다.
26대 회장으로서 임기 첫해를 새로운 회관에서 시작하여 매우 영광이고, 이곳에서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더하여 병원약사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0년 4월에는 전문약사를 국가 자격으로 인정하는 개정 약사법이 공포되었고, 이는 지난 10년간 한국병원약사회에서 배출한 전문약사의 활동에 대한 성과와 그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2023년 본격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가 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운영 기준을 만들고 하위법령 제정과정에 본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겠습니다.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하여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고 나아가 국민 모두 안전한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고령화, 스마트 의료, 디지털화 등 급격한 의료 전환기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약사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관리의 주체인 병원약사의 업무 수행과 오류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본회에서는 최근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향후에는 약제 업무의 자동화를 견인하고 업무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약제업무 자동화 가이드라인’,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등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지침과 자료를 제작하여 많은 병원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26대 집행부에서는 기획위원회를 기획·정책위원회로,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함께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님들까지 모두 아울러 환자안전을 위한 약제업무 수행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하여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조직 개편 및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하여 구성된 집행부가 회의 고유 목적사업을 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정부기관과 관련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사업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1년 새 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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