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시각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이태영)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은 3월 26일 초∙중∙고 통합학교 및 맹학교에 재학하는 저시력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약 60만명의 저시력인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국가적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은 미미한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저시력의 진단과 저시력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저시력인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낙상방지, 운전, 작업치료의 효과, 포괄적 저시력 재활을 위한 표준 제시, 청각 등 중복장애자들에 대한 접근, 저시력서비스 전달체계, 저시력 인구추계조사 방법, 바이오 아이(eye)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어 있다.
두기관은 향후 저시력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우선,저시력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기능평가 및 학습지원 방안의 연구 개발,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서 한국실명에방재단 이태영 회장은 “이미 저시력인들이 시각장애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종사하는 인력, 재원, 서비스 수가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하면서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설립이후 저시각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저시력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저시력인들을 위한 상담센터 설립, 저시력 어린이 시기능 훈련프로그램 운영, 재활캠프 개최, 저시력 기구 대여, 저시력 예방교육 및 재활 서비스, 세미나 등 국가가 관심과지원을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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