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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유발 유전자변형체 95개 발견

jean pierre 2010. 8.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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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유발 유전자변형체 95개 발견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혈중 지질변화 연관
2010년 08월 07일 (토) 11:12:1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두 가지 혈중 지질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변형체 95개가 발견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세카르 캐디레전 박사가 이끄는 200여 명의 과학자 컨소시엄은 유럽인 10만여명의 DNA를 분석, LDL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등 두 가지 혈중 지질 수치 변화와 관련된 유전자 95개를 찾아냈다. 이 중 59개는 이번 연구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이다.

LDL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동맥 경화나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확히 어떤 유전자가 이들 수치를 높이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연구결과 중 가장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방대한 샘플 규모 덕분에 연구진은 과거 연구에서 포착하지 못했던 유전자 변형체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 유전자 변형 쥐 연구를 통해 세 가지 특정 유전자 변형체와 혈중 지질 간 연관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아프리카,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등 다른 민족에게 적용된다는 것도 보여줬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이 유전자 변형 쥐 실험을 통해 'Sort1'이라는 유전자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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