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의료(의원,학회,논문. 신의술, 신간등)

심장학회심부전연구회,심부전관리 대책수립 방안 논의

jean pierre 2017. 2. 27. 10:19
반응형

    심장학회심부전연구회,심부전관리 대책수립 방안 논의

    바른정당 박인숙의원,국회토론회 개최

대한심장학회산하심부전연구회(회장전은석, 이하연구회)24일 급증하고있는 국내 심부전의 관리체계대책을 수립하기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국회의원 박인숙의원이 주최하고 바른정당 당대표 정병국의원,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이 종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의원, 국회정무위원장 바른정당 이진석의원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심부전환자관리 및 연구사업지원의 실질적인대책방안에 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부전관리체계 대책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최동주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심부전의 유병률과 국가관리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오대규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맡아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 교수조동찬 SBS 의학전문 기자정욱진 가천의대 심장내과 교수강민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등 총 4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최동주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국내심부전환자의 증가추세를 전망하고 조기진단과 진행방지를 위한 치료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말기심부전에서 1년사망률이 절반이상에 달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고 인공심장이나 심장이식등 고비용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심부전에 대한 빠른 정책적대응을 촉구했다.

첫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교수는 심부전의 1회평균 입원비가 400~700만원에 달하고 사망전 1년간 의료비가 약 2,800만원으로 추정되는등 심부전의 사회적 비용부담이 높다는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욱진 가천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심부전관리의 해외사례 고찰 및 심부전치료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국내 심부전관리방안개선을 위한 구체적방안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미국, 유럽, 일본등의 심부전 정책지원과 관리사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심부전 관리개선을 제안했다.

정교수는 이를위해 심부전에 대한 국가적차원의 체계적지원과 관리국가등록사업 및 지역, 연령별 코호트사업에대한 계속적 지원질환규명,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연구지원4대 중증질환의 심혈관질환내 심부전 우선순위향상심부전관리를 위한 인구거점별 '심부전 관리 선도센터' 지정 및 지원등 5가지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는 심부전 인식제고를 위한 언론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강민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은 가중되고있는 심부전부담의 완화와 효율적관리를 위한 정부의 입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체내대사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로, 여러 심장질환의 마지막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도 불린다. 심부전은 일단 진단받으면 예후가 좋지않아 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보다 생존율이낮고 반복적인 입원과 응급실방문으로 인해 의료비부담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곤란, 천명, 부종등이 나타나 환자들의 삶의질을 저하 시킨다.

심부전연구회 전은석 회장(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심부전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데, 미국의경우 전체 심부전유병률은 2%이지만 이로인한 의료비 부담은 15%에 육박한다. 이는 머지않은 국내 심부전부담을 보여주는데이터로, 더늦기전에 국내 심부전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임상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