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초음파학회, 3회 굿바이 혈전 캠페인 전개
길병원서, 정맥혈전색전증 인지도 향상에 나서
한국심초음파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인지도 향상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굿바이, 혈전! 캠페인’에 참여해, 혈전을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날려보냈다.
정맥혈전색전증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망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에 해당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업무를 하는 것과 같이, 부동의 자세가 장시간 유지될 경우 피의 흐름이 둔해지면서 하반신에 혈액 응고 덩어리인 혈전이 생성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전의 주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부종, 통증, 경련으로, 일부 환자에게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0세 이상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심장질환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통해 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정맥혈전색전증은 고령화, 식습관의 서구화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지만,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며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앞으로도 정맥혈전 색전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혈전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굿바이, 혈전!’ 캠페인은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정맥혈전 색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건강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29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마지막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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