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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2사옥 내달 착공...2019년말 준공 목표

서울 잔류인원 모두 이전...인력 계속 증가 우려 남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재 원주 신사옥 옆에 부지를 마련 제 2사옥을 조만간 착공한다.심평원은 이와관련 10일 출입기자 워크샵을 통해 제2사옥과 관련한 주요 내용과 일정을 공개했다.

제 2사옥은 오는 20일 착공하여, 2019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 2사옥이 준공되면, 사옥이 부족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인력도 모두 이전을 마칠 수 있게 된다.

제 2사옥은 예산 1514억원(대지 211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심평원이 이전 이후 꾸준히 인력이 증가하여, 제 2사옥이 여유롭게 건축되게 설계되었으나, 준공시점에서 다시 공간부족 현상이 생길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창호 심평원 경영지원실 신사옥건립팀장은 " 2015년 본원 근무 2140명에서, 1사옥 이전을 마친 1145명을 제외한 995명을 기준으로, 1294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상시 고용인원 130%로 설정해 건립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 2사옥과 제 1사옥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브릿지로 연결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