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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ACC(미국 임상화학회) 참가

jean pierre 2022. 7.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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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ACC(미국 임상화학회) 참가

PCR 생활검사 AIOS 등 글로벌 시장 공략방안 제시

씨젠이 ‘2022 미국임상화학회(AACC)’ 참여했다. 

 

씨젠은 PCR 생활검사 캠페인, △완전자동화 검사시스템 ‘AIOS’와 함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Novaplex™ 제품 라인을 전시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에 74회를 맞이한 ‘AACC(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200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했다.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참가해 왔다.

 

씨젠은 글로벌 고객에게 PCR 생활검사를 소개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제안했다.

 

PCR 생활검사는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사해 무증상자 등 초기 감염자를 빠르게 찾아냄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주로 학교나 기업, 요양원 등 단체시설이 대상이다.

 

씨젠은 진단시약과 검사 장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PCR 생활검사에 참여한 검사기관은 단체시설로 찾아가 검체를 채취하는 등 씨젠이 제공한 시약과 검사 장비를 이용해 검사를 수행한다.

 

여기에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를 주로 일으키는 RSV(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 등 4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선별하는 씨젠의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활용된다.

 

씨젠은 8월부터 베트남에서 검사기관인 랩하우스(LabHouse)와 협업해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PCR 생활검사를 시작하기로 한 바 있다.

 

‘AIOS(All in One System)’는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 등 PCR의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지난 15일 출시됐다.

 

검체만 투입하면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산출되어(Sample In, Result Out) 전문가의 도움없이 누구나 PCR을 진행할 수 있다.

 

장비의 크기가 작고, 증상 기반의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한 씨젠의 진단시약을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도 우수하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는 물론 HPV(인유두종바이러스), STI(성매개감염증), GI (소화기감염증), DR(약제내성) 등 30여종의 시약을 적용하도록 유럽 인증도 받았다.

 
 

또한 AIOS는 PCR에 필요한 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조합형’이다. 검사기관은 ‘AIOS’ 전체를 신규로 구비할 수도 있고, 보유중인 검사장비와 새로운 ‘AIOS’ 모듈을 조합해 ‘AIOS’를 구현할 수도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신규 제조나 이를 위한 추가 자원의 투입이 없어 ‘환경 친화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인가 받은 기기와 적용 시약을 그대로 활용해 인가 절차가 쉽고, 유지나 보수 등 사후 관리도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들로 그 동안 장비나 운영능력 문제로 분자진단을 활용하지 못했던 중소형병원이나 지방의원, 보건소 등에서 ‘AIOS’를 이용해 PCR 검사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국가는 물론 태국, UAE 등 이미 20여개국에서 주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Novaplex™ 제품 라인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법인장과 의과학부문총괄 등을 새로 영입해 미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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