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안산산재병원-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MOU 체결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과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대표 김영수)는 지난 2월 28일 병원 회의실에서 병원측 임호영 원장과 센터 김영수 대표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 안산시 원곡동에서 개소한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는 곳이다.

협약체결과 관련, 김영수 대표는“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안산산재병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의 건강과 진료가 이뤄지게 되어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병원과 센터 양 기관은 의료와 진료, 교육, 복지 등 상호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하게 됐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의 진단 및 진료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과 자문, 교육, 견학 등 보건복지부와 연계된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이와 관련 임호영 원장은 “지역 특성상 안산시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전국에서 제일 많이 밀집된 곳으로 의료와 복지의 혜택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수한 의료진들에 의해 의료혜택이 최대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