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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의료계 슈퍼판매 찬성은 잘못"

jean pierre 2011. 5.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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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의료계 약 슈퍼판매 찬성은 잘못"
병협정총...성상철 병협회장 "비합리적 정부정책 거부"
2011년 05월 13일 (금) 11:33:3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안홍준 의원
병원협회 총회에서 의약품 슈퍼판매에 의사들이 찬성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13일 열린 병원협회 52차 총회에 참석 ‘의사협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맹장환자가 복통진통제를 슈퍼에서 과다복용하면 후유증은 클 수 밖에 없다”며 “접근성과 당번제를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면 구입 불편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이 약사의 관리 하에 약을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약사가 영역은 다르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직능인으로서 상호 직능을 존중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슈퍼판매를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상철 병협 회장(사진. 아래)은 “병원계는 수가문제와 전문인력 부족등 많은 현안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정책에 협조적이었지만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며 “향후 정확한 근거와 객관적 자료를 통한 정책 외에는 협조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지금 영상진단장비 수가인하처럼 국민건강과 건보재정 절감등을 이유로 추진되는 정책에는 병원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절반에 불과한 건강보험 요율을 높여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 달라”고 주문했다.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기능 재정립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료체계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노력해야 하며 복지부도 지속발전의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이애주, 이춘식, 정하균,정의화, 심재철, 안홍준 의원 등을 비롯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치과병원협회 우이영 회장,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JW중외박애상 소의영 아주대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장관표창 김현숙 전북대병원 심사팀장, 곽월희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장, 한옥역 서울성모병원 약무팀장, 박연우 영남대병원 영양사, 조혜경 을지대병원 의료정보과장, 박관용 건대충주 물리치료기사장, 성승준 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팀장, 이현복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건진파트장, 민병윤 서울대 이지메디컴 파견이사, 오규진 인천산재병원 행정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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