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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중재술학회 라이브 심포지엄 개최

jean pierre 2011. 5.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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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중재술학회 라이브 심포지엄 개최
14일, 길병원, 인하대병원서 7케이스 시연
2011년 05월 11일 (수) 15:32: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시연에 사용될 디지털엔지오2
혈관중재술학회(회장․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안태훈 교수)는 가천의대길병원과 함께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2011 혈관중재술학회(VIS․Vascular Intervention Seminar) 라이브 심포지엄’을 연다.

'VIS 라이브 심포지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매년 관동맥을 제외한 혈관시술을 실연해 각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특히 심장내과 및 혈관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저명한 의사, 교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혈관 중재시술 시연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한데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관폐색증과 대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야 전공의들이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5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제1․2․4세션에서 대동맥장골동맥(aortoiliac), 표재성대퇴동맥(SFA), 슬골하동맥(BTK) 등 케이스별 중재시술이 이뤄지게 된다.

이날 시연될 환자는 총 7케이스로 길병원과 인근 인하대병원에서 나눠 각각 시술을 진행하며 길병원 가천홀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생중계된다. 각 케이스별 시술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분야별 전문의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길병원은 최근 56인치 대형 의료용 모니터가 장착된 최신형 디지털 심혈관 촬영장치 ‘디지털 엔지오(Digital Angiography)2)’를 도입해 시술에 이용하고 있다. 기존 장비보다 대형화한 모니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으로 라이브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만성폐색병변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 순서가 마련됐다. 특히 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이탈리아 피사(PISA) 대학 JOSC Van Den Berg 교수가 참석해 중증하지허혈(CLI)3)의 최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VIS 회장 안태훈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혈관중재시술은 환자의 사지를 보존하고 허혈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목적이 가장 크다”며 “혈관질환을 앓는 환자 치료에 있어 서로 다른 분야 전공의들이 장점을 배워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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