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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 식약처 허가 획득

jean pierre 2019. 6.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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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 식약처 허가 획득

골형성 촉진 및 골흡수 억제 이중 효과의 골다공증 치료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 효과를 가진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EVENITY,성분명: 로모소주맙)25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허가에 따라 이베니티는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하여 사용 가능하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 표적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골형성을 증가시키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보인다.

이베니티는 한 달에 한 번, 210mg 용량을 두 번에 나누어 각각 다른 투여 부위에 105mg 씩 연속 2번 피하 주사한다. 12회 투여하며, 그 이후에는 골흡수 억제제를 통한 유지요법이 필요하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은 골다공증 치료는 골절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기존 뼈 손실을 막고 동시에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것은 신속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 중 하나이다. 이베니티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폐경 후 여성과 남성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골절 위험이 높아 보다 강력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이베니티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베니티는 프롤리아에 이어, 암젠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골다공증 신약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임상적 유용성을 갖춘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삶의 질 하락과 사회적 부담은 점점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암젠코리아는 골다공증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골다공증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베니티의 식약처 허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 FRAME2, ARCH, 와 남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 BRIDGE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먼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인 FRAME 을 통해 이베니티는 전고관절 또는 대퇴골 경부 골밀도 T-score-2.5에서 -3.5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 척추 골절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이베니티로 치료 받은 1년 차에는 위약군 대비 이베니티 치료군에서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이 73% 감소했다(p<0.001). 이베니티 1년 치료 후 프롤리아로 전환한 치료 2년 차에는 위약에서 프롤리아로 전환한 환자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이 75%까지 감소했다(p<0.001).

또한, 알렌드로네이트-대조 3상 임상시험인 ARCH 에서 이베니티는 골다공증과 취약성 골절이 있는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 알렌드로네이트 (Alendronate) 대비 척추 골절과 임상적 골절 모두 우수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이베니티 1년 치료 후 알렌드로네이트로 전환한 군에서는 알렌드로네이트 지속 치료군 대비 24개월 시점에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을 50% 낮췄고(p<0.001), 1차 분석시점(중앙값 33개월 시점)에서의 임상적 골절 위험을 27% 낮췄다(p<0.001).

마지막으로 남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BRIDGE 임상에서 이베니티는 위약 대비 요추 골밀도를 12개월에 12.1% 증가시켜, 유의미한 골밀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p<0.05).

한편, 이베니티를 투여하는 동안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지난 1년 이내에 해당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게는 투여가 제한된다.이베니티는 올해 20191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194월 미국 식품의약국6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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