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마다 동일성분약 수십종..약국조제실 포화상태

약국마다 동일성분약 수십종..약국조제실 포화상태

서울시약, 개국 403명 참여 대체조제 설문조사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개국 403명이 참여한 대체조제 모바일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사 57.3%는 대체조제가 힘든 이유로 번거로운 사후통보 절차를 꼽았다. 이어 35.7%는 대체조제에 대한 환자의 인식 부족이라고 답했다.

대체조제시 가장 큰 애로사항	n=403	응답률
대체 가능한 동일성분의 제네릭이 없다.	11	2.70%
환자의 대체조제에 대한 인식 부족	144	35.70%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 등의 절차가 번거롭다.	231	57.30%
기타	17	4.20%

복제약 처방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88.1%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복제약이 오리지널과 약효는 동일하고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1.2%로 나타났다.

복제약 제네릭의 처방이 늘어나는 이유	n=403	응답률
제약사의 리베이트 때문에	355	88.10%
복제약이 오리지널과 약효는 동일하고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45	11.20%
환자들이 복제약을 선호하기 때문에	0	0%
기타	3	0.70%

또한 처방약이 없는 경우 대체조제 실천여부에 대해서는 55.1%가 환자가 원할 때 대체조제를 한다고 답했으며, 41.2%는 적극적으로 대체조제 한다고 밝혔다.

처방약이 없는 경우 대체조제 실천여부	n=403	응답률
적극적으로 대체조제를 한다.	166	41.2%
환자가 원할 때만 대체조제를 한다.	222	55.1%
대체조제는 아예 하지 않는다.	4	1%
기타	11	2.7%

동일성분 제네릭 허가품목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아서가 58.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어서 식약처가 제네릭 품목허가를 쉽게 내주어서 21.8%,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커서가 16.4%로 각각 나타났다.

국내에서 동일성분 제네릭 허가품목수가 많은 이유	n=403	응답률
식약처가 제네릭 품목허가를 쉽게 내주어서	88	21.80%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아서	236	58.60%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커서	66	16.40%
기타	13	3.20%

아울러 약국의 하루 평균 대체조제 건수는 1~5건이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건 이상은 11.7%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대체조제 건수	n=403	응답률
0건	35	8.70%
1~5건	281	69.70%
6~10건	24	6%
10건 이상	47	11.70%
기타	16	4%

한동주 회장은 “사후통보에 대한 절차의 번거로움이 대체조제를 제약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결과”라며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후통보 방식에 DUR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은 설문조사에서 약국에서 자주 처방되는 15개 동일성분 제네릭 품목을 선정하여 보유현황을 함께 조사했다고 밝혔다.

성분및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cefaclor 250mg	시클러캡슐250밀리그램	141 품목	1-5품목	177	45.50%
			6-10품목	131	33.68%
			11품목이상	81	20.82%
clarithromycin 250mg	클래리시드필름코팅정250mg	120 품목	1-5품목	295	89.12%
			6-10품목	35	10.57%
			11품목이상	1	0.30%

조사 결과, 세파클러250mg 성분의 항생제의 경우 11품목 이상 보유하고 있는 약국이 20.82%(8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및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mosapride citrate hydrate 5.29mg	가스모틴정5밀리그람	139 품목	1-5품목	181	47.01%
			6-10품목	126	32.73%
			11품목이상	78	20.26%
rebamipide 100mg	무코스타정	134 품목	1-5품목	189	55.10%
			6-10품목	104	30.32%
			11품목이상	50	14.58%
esomeprazolmagnesiumtrihydrate22.3mg(=esomeprazol20mg)	넥시움정20밀리그람	126 품목	1-5품목	251	75.60%
			6-10품목	67	20.18%
			11품목이상	14	4.22%

모사프라이드 성분의 위장약의 경우도 11품목 이상 보유약국이 20.26%로 나타났다. 레바미피드 성분은 14.58%가 11품목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아세클로페낙100mg 성분의 소염진통제의 경우 15.78%가 11품목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분 및 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aceclofenac 100mg	에어탈정	127 품목	1-5품목	200	50.89%
			6-10품목	131	33.33%
			11품목이상	62	15.78%
celecoxib 200mg	쎄레브렉스캡슐200밀리그램	135 품목	1-5품목	283	80.17%
			6-10품목	56	15.86%
			11품목이상	14	3.97%
acetaminophen 325mg + tramadol HCl 37.5mg	울트라셋정	134 품목	1-5품목	232	69.67%
			6-10품목	76	22.82%
			11품목이상	25	7.51%

 한동주 회장은 “약국에서 동일성분 제네릭 품목 중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진해거담제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 1곳은 최대 68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이처럼 기형적으로 많은 제네릭 품목들은 대체조제 사후통보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한 대체조제 활성화는 건강보험재정을 더욱 튼튼하게 해 결과적으로 문재인케어의 상징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체조제 약사법 개정안 발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알러지약]

성분및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보유중인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levocetirizine HCl 5mg	씨잘정5밀리그램	108 품목	1-5품목	288	73.47%
			6-10품목	82	20.92%
			11품목이상	22	5.61%
montelukast sodium 10.4mg (=montelukast 10mg)	싱귤레어정10밀리그램	111 품목	1-5품목	274	82.04%
			6-10품목	52	15.57%
			11품목이상	8	2.40%

[진해거담제]

성분 및 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erdosteine 300mg	엘도스캡슐	117 품목	1-5품목	287	76.13%
			6-10품목	75	19.89%
			11품목이상	15	3.98%

[당뇨병약]

성분 및 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glimepiride 2mg	아마릴정2밀리그람	133 품목	1-5품목	265	72.40%
			6-10품목	80	21.86%
			11품목이상	21	5.74%
metformine HCl 500mg	다이아벡스정500밀리그램	58 품목	1-5품목	249	75.45%
			6-10품목	67	20.30%
			11품목이상	14	4.24%

[고혈압약]

성분 및 함량	대표적 상품명	허가받은 제네릭 품목수	현재 보유중인 품목수	응답수	응답률
losartan potassium 50mg	코자정 50mg	113 품목	1-5품목	271	71.88%
			6-10품목	82	21.75%
			11품목이상	24	6.37%
amlodipine besylate 6.944mg (=amlodipine 5mg)	노바스크정5밀리그람	103 품목	1-5품목	239	72.21%
			6-10품목	76	22.96%
			11품목이상	16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