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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와 협의없이 수퍼판매 추진없다

jean pierre 2008. 5.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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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와 협의없이 수퍼판매 추진없다

대약, 복지부 방문통해 확답얻어
큰 위기 상황 넘겨...단합된 회세 호소
의약외품 수퍼판매추진과 관련 정부가 약사회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했다.

대한약사회는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이미 로드맵을 확정해 늦어도 금년중에 이를 시행한다는 보도를 하자 20일 복지부를 방문해 이같은 확답을 받았다.

이날 상임이사와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은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의약외품 확대 계획과 관련하여 정해진바 없다는 사실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확대에 있어 향후 약사회와 협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대약은 즉각 성명서를 통해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여론을 자극하는 방식보다는 우리의 조직력 극대화를 통해 우리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의지를 단식이라는 행동으로 표현했고 금일 전국지부장들도 동참을 결정했으며,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회원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수퍼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약국의 무자격자 불법행위 정화 등의 자정운동을 추진하는 강도를 높이는 한편 7월 말까지 보궐선거 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흐트러짐 없이 회원 전체의 힘과 의지를 묶어나가는 행동이 필요하므로 대한약사회는 전국의 지부장들과 함께 릴레이 단식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대약은 "대한약사회의 대표성을 부정하고 회의 결속력을 저해하는 분파주의적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으며 특히 보궐선거라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편 가르기 행동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분열이 아닌 화합을 통해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보궐선거를 분열이 아닌 단합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5-20 오후 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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