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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관리약국 선진국사례 연구고찰 |
호주.영국.일본등 바람직한 약국상 모색 |
건강관리 약국을 바람직한 약국상으로 정한 대한약사회가 호주, 영국등 선진국 약국의 사례를 집중연구한다. 약사회는 이와관련 한겨례21과 공동기획을 진행중이며 이런 사례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약국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호주에서는‘약국 당뇨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국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당뇨 관련 의료기 사용법, 환자 진료기록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해 약국을 당뇨 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
또‘환자 약력 정보 구축’을 통해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여 이름을 넣는 순간 환자의 복용약과 그 동안의 처방전이 컴퓨터 화면에 떠 병용금기 등의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이며 약력관리 약국에는 정부보조금이 지원된다. 영국의 경우 전문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NHS(National Health Service) 지역 건강관리 약국’을 신청한 약국의 약사가 일정한 상담 교육을 받고 정부가 세부적으로 정해놓은 치료 지침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약국에서 금연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4주 뒤 금연 성공률은 68%로 평균 금연 성공률보다 약 16%가 높게 나타나 약국을 통한 건강 상담이 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은 아직 유료이긴 하지만 현재 일본인의 40%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약수첩으로 환자들의 약력을 꼼꼼하게 관리해 약국의 입지를 높임은 물론, 현업 의사들에게도 그 유용함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약사회는 현재의 약국시스템으로는 향후 다가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힘든 만큼 앞서가는 약국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약국의 이런 변화를 알리기위해 홍보책자등을 마련해 적극 배포할 방침이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11-18 오전 8:3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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