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퍼판매가 약사회 현안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 2월 대의원총회 직전 터진 인수위에서의 수퍼판매 문제에 이어,김성이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발언, 최근의 일간지 보도등을 검토해보면 정부에서도 접근이 한층 빨라진 것은 사실처럼 보인다.
단지 시기가 언제이며 어떤 품목이 얼마나 풀리느냐의 문제만 남은듯 하다.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결의문채택을 두고 논란이있었으나 결국 건의서 채택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그러나 아직 약사회는 별다른 움직임이없다.
총회당시의 상황에 대한 논쟁을 들어보자.
◆원희목 회장의 수퍼판매에 대한 견해
약이라고 생각되는건 약으로 묶어두어야한다.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분업초기 다른 현안과 맞물리면서 회세를 다른데 치중하는 바람에 소홀히했다.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이번 인수위보도는 사실과 다른 오도이다. 오도라기보다 과장된 부분이 많다.
193개 국책 아젠다 속에 포함여부를 떠나 구체적인 결정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따라서서 계속 건의할 것이며 의약품 이름을 달고 나가는건 막을 것이다.
의약외품으로 나가는 의약품을 막겠으며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도 안전성 확보제제(라니티딘등)를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최대로 강력하게 노력하겠다.
현재 수퍼판매에 대해 구체적 여론 형성 노력하겠다.여론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쉽게받아들이므로 제 1번의 정책과제로 수행해 나가겠다.
◆결의문채택 논란
원희목회장:이전에 원희목 소화제.정장제등 일본 수준으로 풀겠다는 말나왔을 때 부당성 설명하고 복지부에서 수용했다. 현재 풀린 저함량 비타민등 거론될 때마다 논란 많았다.
논리적으로 계속 대응해 나갔다. 어디까지를 허용하는가 판단하는 것은 논리경쟁이고 기 싸움인데, 여론화될 때 경제 문제가 더 영향력 준다.
이 문제는 터지면 한꺼번에 터진다. 책임지라고 하는 의미 같은데..여러분과 같이하겠다. 개인적으로도 빵 하고 한방 터뜨려 결의문 내고싶다. 그러나 판단에 있어서는 여러 상황을 봐야한다. 명문화된 것도 아니고 인수위에서 말이 나온 것인데..
인수위 자문위원들에 의사 몇 명 들어갔고 약사 1명 들어 갔는데 기 싸움서 밀렸다.계속 안테나 가동해서 체크하고 대응하겠다.
권태정 대의원:정해진 게 없는게 아니다. 더 중요한건 정해지고 하면 늦는다. 인수위 아젠다는 안들어 갔지만 과제에는 들어 갔다. 인수위에 나도 아는사람 있다.
법으로 정해진 다음에는 늦는다.정권에 대해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이런 건의하는 것이다.
결의안하는게 회장의 마땅한 생각이라면 동의안 거둬들인다. 정장소화제 수퍼판매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천명하면서, 회장믿겠다.
원희목 회장:소화제.. 물약 소화제 이야기 나왔다.이건 해야 겠다는데 분위기다.그러나 알약소화제는 안된다.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문제는 고시사항이지 법사항이 아니다. 외품으로 나가는 부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약국접근성등이 외국에 비해 뛰어나다.
이런 부분들 계속 어필하겠다. 지난 명절 당번약국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잘 지켜졌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 기본적으로 저지를 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야한다.
대의원들 (그래서 결의문 작성을)한다는거야. 안한다는거야
문재빈 대의원: 여론이 잘못가면 안된다. 우리 결의는 그런 여론을 위한게 아니라 안된다는걸 정치권에 어필하는 것이다. 여기서 결의 여론화를 걱정하는 것은 이해 안된다. 의약품의 외품전환 반대에 대해 정치권에 어필하자는 이야기다.
인수위서 이야기 나왔으니 우리도 말하는거다. 개인적으로 경질환자 오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 어지간하면 병원 다녀오라 한다. 의사들도 이해 안간다 .정장제.수퍼에서 사먹으면 우리나 의사나 모두 피해자다. 무슨 억화심정으로 저러는지 이해 안간다.
약사회 집행부 골탕 먹이자는게 아니고 결의를 해서 정치권에게만 가져다주자. 원회장이 일하는데 도움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희목 회장 :적극 동의하고 방법상문제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정책건의서통해 수퍼판매문제등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건의서작성해 올리겠다.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지않겠다. 책임여부를 묻는거라면 항상졌고 질것이다.그러니 재촉마라. 전체가 하나로 동의하는 문제를 결정하자는 것이지 책임회피는 아니다.
한석원 의장:정리하겠다. 권태정 의원 의지담아 정치권에 전달하는 동의안에 대해...상황을 지켜보다가 정말 문제가 되면 임총이라도 열어 회원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갖자는 선에서 정리하자.예민한 문제이고 자꾸 목소리커지면 안좋다.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정치권에 내야지않겠나..일단유보하고 위임해서 회장이 대처하는 방법 모색하자.
김명섭 명예회장 : 회장이야기도 옳고 대의원도 다 옳다. 4년전 국회에서 말 나왔다. 적극막았다. 무조건 국내현황으로 봤을 때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집행부 일하기좋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여론화는 기우이다. 분위기 조성옳다. 참고해 달라.
한석원 의장:그러면 원 회장 의지를 들어보자.
원희목 회장:저요.기술적 문제를 걱정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적절히 잘해서 만장일치로 해주면 정리해서 정치권에 전달하겠다.채택해달라..
대의원일동 박수
한석원 의장: 그럼 권태정 대의원 발의한 동의안 취소를 다시 살려서 만장일치로 통과하자.건의문 내용은 집행부 위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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