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수해 피해 주민. 약국 지원방안 모색

약사회, 수해 피해 주민. 약국 지원방안 모색

긴급구호네트워크 통해 유관단체와 협력강구

전국적으로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약사회도 전국의 피해 약국 조사에 나서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피해 약국과 해당지역 주민 지원 방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약사회는 아직 폭우가 계속되고 있지만 각 시도지부를 통해 피해 상황을 계속 조사하는 한편, 유관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등과 협조하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약국의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광민 정책실장은 이와 관련 10일, 지난 강원 산불피해 지원을 계기로 3개 단체가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이를 통해 실무자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실장은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에 나서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최대한 피해약국의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으며, 태풍과 장마가 멎고 나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 지원에도 나설 것이며, 상비약 세트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비약은 유관단체가 성금을 갹출해 구입.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피해를 입은 약국에 대해서는 가능한 반품이나 무상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유관단체에 적극 협조를 구할 것이며, 아울러 결제도 일정기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각 해당 지자체를 통해서도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법안을 토대로 증거자료를 첨부해 적절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