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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교협 표준교육과정 권고안 재논의 요청

jean pierre 2021. 2. 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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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교협 표준교육과정 권고안 재논의 요청

 

임상실무실습 큰 폭 축소등 소극적 개선 방안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15,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약교협)에서 37개 약학대학에 전달한 약대 통합 6년제와 관련된 표준교육과정 권고안에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약사의 전문성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여 약교협이 대한약사회 의견을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1222일 약교협 주관으로 진행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교육과정 연구공청회 결과에 대해 1차 의견서를 같은 달 24일 약교협에 전달한 바 있다.

 

약사회는 1차 의견서를 통해 약학대학 교육의 기본 목표는 우수한 약사 양성임을 명확히 공유 임상 현장에서 취급하는 의약품 및 수행되고 있는 약료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 내용은 우선순위 의사결정 방식과 별개로 필수과목 및 필수 교육내용으로 반드시 포함 자칫 약학대학 교육 부재로 인식돼 약사 역할이 위축되지 않도록, 나아가 약사 역할을 강화확대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도록 교과목명 관련 의견 수렴 및 정비 약사 법규와 전문직 윤리 교육의 양적, 질적 강화 등의 내용을 표준교육과정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약교협이 37개 약학대학에 전달한 약대 통합 6년제 관련 표준교욱과정 권고안은 이러한 약사회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약사회는 현재의 약학대학 교수 중심으로는 기초약학으로 구성이 크게 치우칠 수밖에 없어 양질의 혁신적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표준교육과정 제시의 연구목표를 달성하는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관련 단체 의견 수렴이 불충분했다는 점과 함께 임상실무실습 시수를 크게 줄이고 일부 신규 교과목을 추가하는 극히 소극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데 머물렀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관련 협회 및 직능단체, 보건의료 행정가, 교육학 전문가 등 폭넓은 전문가 패널 구성으로 재수행 또는 보완 연구 표준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결과를 제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충실한 교육내용 개발에 초점을 둔 연구로 연구목표 및 결과지표 설정 전환을 제안하며, 성과기반 약학교육 평가인증 방향성을 고려하여 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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