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COPD 환자 약물과 교육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 ‘COPD 환자 약물과 교육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8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8월 1회차 원고를 발행하였다. 

 

이번 팜리뷰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order, COPD) 환자의 약물요법에서 중심이 되는 흡입제와 관련하여 약사가 알아야 할 핵심적인 환자 교육을 주제로 하였으며, 최근 진료지침에 기반한 COPD 약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약학정보원 박혜원 학술위원(전북대학교 약제부)의 기고에 따르면, COPD는 만성 염증으로 인해 기도와 폐실질의 손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비가역적인 기류 제한을 특징으로 한다. 

 

주 치료제로는 β2-agonist 및 항무스카린제를 기본으로 하는 기관지 확장제가 권장되며, 증상 악화 시 흡입 스테로이드제, PDE-4 억제제 등이 고려될 수 있다.

 

COPD 환자의 대표 치료제인 흡입제는 진단 시나 환자 평가 시 분류된 환자군에 따라 치료 약제가 선택되는데, 환자의 흡입력, 선호 제형, 순응도, 금기, 약가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성분 조합 및 용기 형태의 흡입제가 사용될 수 있다. 

 

박 위원은 흡입제를 성분별∙제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하였으며, 건조분말 흡입제(DPI), 정량식 흡입제(MDI), 소프트 미스트 흡입제(SMI), 연무기(Nebulizer)마다 특징적인 흡입 전 준비사항과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였다.

무엇보다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상담과 교육이 흡입제 유지 순응도뿐만 아니라 중증 악화율 및 입원률을 개선한 결과를 소개하면서,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상담이 COPD 환자의 흡입제 사용에서 임상적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COPD 환자에서 흡입제의 핵심 복약상담 포인트 및 주의사항 등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제공하는 팜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