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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에이티패치’로 일본시장 개척

jean pierre 2021. 1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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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에이티패치’로 일본시장 개척

 

장기 연속 심전도기기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7일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과 자사의 패치형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 제품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5년간 약 278억원(미화 237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하며, 재팬 라이프라인은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용으로 에이티패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패치가 일본 내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이다.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일본에 수출될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는 수개월동안 일본 현지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인구 국가다. 유엔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인구 고령화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9년 3552만 4000명(28%)으로 2030년에는 3727만8000명(30.9%)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심장 질환 유병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 내 심혈관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6%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은 에이티패치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재팬 라이프라인의 광범위한 의료계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내 에이티패치 영향력을 다지고 동시에 전략적으로 진행중인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헬스케어 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패치는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획득,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FDA, 브라질 ANVISA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에이티센스는 현재 일본, 독일을 포함한 10개국과 에이티패치의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미국, 영국, 스위스 등 13개국과 수출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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