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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 공급 재개

jean pierre 2019. 3.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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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공급 재개

 

한국엘러간은 326일부터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이식제 700(덱사메타손, 이하 오저덱스®’) 의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엘러간은 지난 해 10월 공정 중 검사 단계에서 발견된 문제로 자진회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엘러간은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자체적인 시정 및 예방조치를 모두 마무리하여 오저덱스를 재공급함으로써 망막분지정맥폐쇄(BRVO) 또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 후 나타나는 황반부종 환자, 후안부 염증을 동반한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이 오저덱스를 통한 치료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저덱스는 지난 해 121일 시행된 급여 기준 확대 로 망막분지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보험 급여 횟수 제한이 없는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기존 오저덱스의 급여 기준에 따르면, 망막분지정맥폐쇄 후 나타나는 황반부종에는 단안 당 2,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중 중심망막 두께가 300μm 이상인 경우에는 단안 당 4회까지만 급여가 인정됐으나 개정된 기준에는 투여 횟수 제한이 삭제되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저덱스는 다수의 임상에서 시력 및 황반부종 개선에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 해 5월 발표된 국내 임상 4상 연구 ‘COBALT’ 에 따르면, 환자들이 투여 1주 만에 최대 효과의 약 70% 수준으로 시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더불어, 오저덱스는 최대 6개월에 이르는 긴 약효 지속 기간으로 기존 항-VEGF 항체주사 요법 대비 투여 횟수가 적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한국엘러간 안과사업부 총괄 김택영 전무는 오저덱스의 급여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오저덱스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과 더불어 끊임 없는 연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저덱스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속하는 덱사메타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분해성 유리체내 이식제다.

망막분지정맥폐쇄(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BRVO) 또는 망막중심정맥폐쇄(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 CRVO) 후 나타나는 황반부종, 후안부 염증을 동반한 비감염성 포도막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로 2009FDA로부터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적응증 승인을 취득했으며, 2014년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20113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제품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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