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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장비 수가 인하. 포괄수가제 최대 현안

jean pierre 2012. 5.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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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장비 수가 인하. 포괄수가제 최대 현안
김윤수 병협회장 "전문 대응팀 통해 저지 총력" 밝혀
2012년 05월 15일 (화) 09:18: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협회 새 집행부가 영상장비 수가 인하와 포괄수가제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윤수 병협 회장은 14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 병원계 긴급한 현안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전문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며 특히 포괄수가제는 회계사등 전문가도 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포괄수가제, 영상장비 수가 인하는 국민들이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으며, 그 도입 목적이 재정절감에 맞춰져 있는 이상 입원일수나 새 의약품 처방 등에서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상 장비 수가 인하에 대해서도 정부가 주장하는 논리의 문제점을 찾아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당성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영호 보험위원장은 "의료기관들이 영상장비에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의 적자를 그나마 상쇄하는 상황인데 그마저 인하된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므로 다른 수가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만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수 회장은 또 "장기적 과제로써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을 19대 국회에서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8대 국회에서는 일반약 수퍼판매 문제로 이슈화 되지 못했기에 19대 국회를 통해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건보 수가 개선을 위한 새 환산지수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며 적정수가-적정급여-적정부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합의로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그 이전이라도 최소한 물가와 인건비 인상 수준은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의료인 부족과 관련 김 회장은 “간호사 부족은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개선하고 특정분야 의사인력이 부족한 이유와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의료인력 수급을 조절해 나가는 정책도 있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회원병원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중소병원과 지방병원 육성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의료전달 체계등 각종 제도 개선과 합리적 조세 감면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요 현안 해결은 병협의 힘만으로는 쉽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유관 의료단체와 현안별로 머리를 맞대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체계 개선에 주력하겠으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등이 병원을 규제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을 바꿀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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