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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폐렴환자 환절기 영향 급증

jean pierre 2014. 5.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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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폐렴환자 환절기 영향 급증

 

3월대비 3.5배 증가..소아과 환자 30%가량 차지

 

일교차가 큰 나들이철, 고열을 동반한 영유아 폐렴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지난 4월 한 달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과 환자는 80명으로, 지난 323명에 비해 3.5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4월 입원환자 55명에 비해서도 1.5배가량 늘어난 수치로, 최근 소아과를 찾은 환자의 3명 중 1명이 폐렴 환자일 정도로 증가세에 있다.

 

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기승하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단순 열감기로 오인했다 폐렴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34일이 지나도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소아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기 때문에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토하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는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13세 소아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직접 접촉이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옮기 때문에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또 갑자기 체온이 오르면 해열제에 의존하기보다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달부터 폐렴구균백신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2개월5(59개월 이하) 미만 영유아,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 어린이는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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