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고용량비타민D3 'D3베이스' 공동판매
메디포스트와 계약...영진약품 병의원 전담
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고용량 비타민D3 제품인 ‘D3베이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메디포트사(대표 김대원)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약품은 병의원에서, 메디포트는 종합병원에서 D3베이스의 영업 및 마케팅을 맡아 판매하게 된다.
비타민D는 칼슘대사, 암예방효과,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써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 진다. 그러나 현대인은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없어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약 91%와 성인 여성의 약 96%가 비타민D 부족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치료제 시장은 비타민D의 역할 및 보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세계적으로 연평균 성장세가 11%로 급격히 성장 중이며, 2020년에는 25억 달러 시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영진약품과 메디포트사는 2015년에 출시된 10만IU, 30만IU 등의 D3베이스 주사제와 4월에 출시할 국내 최초 비타민D 고용량 경구제(Drops, 2만5천IU) 전문의약품 2종을 공동으로 판매한다. 특히 새로 출시될 경구제는 주사제 투여가 어렵거나 기피하는 환자들에게 처방이 가능해 진료 현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향후 양사는 D3베이스의 오리지널 공급사인 이탈리아 아비오젠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풍부한 임상자료를 통해 환자별 맞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비오젠사는 골대사질환에 특화된 이탈리아 전문 제약사로서 골다공증 치료제인 ‘MSD의 포사맥스’ 원료물질인 알렌드로네이트를 개발해 2012년 국내 기업인 메디포트와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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